<p></p><br /><br />청와대가 중소벤처 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박영선 의원을 검증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> <br>7개 부처 장관 후보군을 2배수로 추려 막판 검증에 들어갔습니다. <br> <br>손영일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개각 대상에 이름을 올린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역의원은 2명입니다. <br><br>4선의 박영선 의원은 법무부가 아닌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군에 포함됐습니다. <br> <br>3선의 우상호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검증중입니다. <br><br>두 사람을 제외하면 대부분 관료나 학자 출신들입니다. <br> <br>전문성을 바탕으로 성과를 내겠다는 겁니다. <br><br>국토교통부 장관에는 손병석 전 1차관과 최정호 전 2차관이, 행정안전부 장관에는 김병섭 서울대 교수와 정재근 전 행자부 차관이 검증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><br>해양수산부는 여성 장관 발탁으로 가닥을 잡고, 이연승 선박안전기술공단 이사장과 유명희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에 대한 검증이 진행 중입니다. <br><br>통일부 장관에는 김연철 통일연구원장 등 2명이, 중소벤처기업부에는 박영선 의원과 함께 김용진 전 기재부 2차관이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습니다. <br> <br>1기 내각 가운데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유임됩니다. <br> <br>교체설이 제기됐던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사법개혁을 감안해 이번 개각 대상에서는 빠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청와대는 부처 개각과 함께 식약처등 차관급 일부 외청장들도 교체할 계획입니다. <br><br>지난달 초 노영민 비서실장의 임명으로 공석이 된 주중대사 선임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> <br>김현종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과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으로 후보군이 좁혀졌습니다. <br><br>외교안보 라인 인사는 개각 이후 발표될 예정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손영일입니다. <br> <br>scud2007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김준구 한효준 박찬기 <br>영상편집 : 배시열 <br>그래픽 : 권현정